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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1. Best of the Best 강수진에 대한 모든 것을 선보이는 특별한 갈라 이번 공연은 강수진 발레 역사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해외 발레 스타들 위주로 꾸며지는 발레 갈라와는 차별화 된 공연이다. 강수진의 클래식과 모던을 아우르는 이번 공연은 강수진이 기획단계부터 참여해 신중하게 작품을 선택, 함께할 무용수도 직접 초청한 무대다. 강수진의 대표작인 드라마 발레 1막에서부터 3막까지의 하이라이트와 컨템포러리 발레 작품으로는 20분 길이의 중편 와 지리 킬리안 안무의 등 이제껏 보지 못했던 강렬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피아노곡과 비쥬얼 아티스트가 함께 어우러진 이번 무대는 눈과 귀가 즐거운 프리미엄 발레 갈라가 될 것이다. Point 2. 쇼팽 탄생 200주년 기념, 하이라이트는 1999년 강수진에게 최고 무용수의 영예인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 최우수 여성무용수상 수상을 안겨준 작품이다. 존 노이마이어 안무의 는 과 함께 강수진의 3대 드라마틱 발레 작품으로 손꼽힌다. 알렉산드르 뒤마의 ‘춘희’를 원작으로 한 는 이번 갈라 공연에서 3막은 강수진의 파드되로 1막, 2막은 피아니스트의 연주와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구성된다. 를 1막 혹은 3막의 파드되가 아닌, 전체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구성하는 이번 공연은 쇼팽 20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선보이는 시도이다. Point 3. 늘 도전하는 강수진, 한국 최초로 선보이는 무대 강수진 갈라 에서는 최고의 발레리나로 늘 도전하는 강수진의 아름다운 무대가 펼쳐진다. 니진스키, 모리스베자르, 피나 바우쉬 등과 함께 위대한 천재 안무가로 평가 받는 우베 슐츠의 작품 는 한국에서 최초 공개되는 작품으로 라흐마니노프의 'suite no.2 for 2 piano' 곡으로 강수진 3인무, 서호주 발레단의 군무로 구성된다. 아티스틱한 영상과 모던한 안무가 빼어난 이 작품은 강수진이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작품이다. 앙상블 디토의 신예 멤버로 성숙한 소리와 스타일을 가진 피아니스트 지용과 캐나다 몬트리올 출신 피아니스트 마리카 부르나키가 함께한다. 또한,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주역 무용수이자 떠오르는 신예 안무가 이반 맥키(Evan Mckie)의 최신작도, 내한공연을 갖는 강수진을 위해 특별히 초연된다.Point 4.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출신의 세 명의 발레리노 & 서호주 발레단이번 갈라 공연에서는 강수진의 파트너로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서 활동해온 세 명의 발레리노가 함께한다. 마레인 라데마케르는 2008년 의 로미오로 한국에 첫 선을 보인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주역무용수로 2009년 독일 무용상(German Dance Prize) ‘퓨처(Future)’ 상을 수상하였고, 같은 해 국제무용상 ‘Premio ApuliArte’을 수상했다.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의 또다른 주역 무용수인 제이슨 레일리는 2006년 독일 무용상 ‘퓨처’상을 수상, 테크닉과 기량이 뛰어난 무용수로 동시대의 재능 있는 안무가들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는 무용수다. 서호주 발레단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이반 카발라리는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주역무용수 출신으로 강수진과 함께 에서 처음 주역 무용수로 데뷔했다. 현재 서호주 발레단의 예술감독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객원 안무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반 카발라리의 서호주 발레단은 호주 최초의 발레단으로 이번 공연에서 군무로 강수진과 호흡을 맞추며 2인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Point 5. 발레리나 강수진이 선정한 지역 관객-창원 성산아트홀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의 내한 공연이 늘 서울에서만 치루어지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낀 강수진은 이번 스페셜 갈라 공연을 통해 특별히 지역 관객들과도 만난다. 공연은 4월 13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치러지며(성산아트홀 초청공연) 서호주발레단을 포함 서울 공연 무대에 서는 모든 무용수들과 함께 같은 작품을 선보인다. ▶Program까멜리아 레이디 (The lady of Camellias) 하이라이트 * 2002년 한국, 강수진 전막 공연안무 : 존 노이마이어(John Neumeier)음악 : 쇼팽 아티스트 : 강수진, 마레인 라데마케르스위트 No.2 (Suite No.2) * 강수진 한국 초연작 안무 : 우베 슐츠(Uwe Scholz)음악 : 라흐마니노프 아티스트 : 강수진, 마레인 라데마케르, 제이슨 레일리, 서호주 발레단 구름(Nuages) 안무 : 지리 킬리언(Jiří Kylián)음악 : 드뷔시 아티스트 : 강수진, 이반 카발라리 Vapour Plains * 슈투트가르트 최신작, 한국 초연작안무 : 이반 맥기(Evan Mckie)아티스트 : 강수진, 제이슨 레일리 에피(Äffi ) 안무 : 마르코 코크(Marco Goecke) 아티스트 : 마레인 라데마케르 발레 101(Ballet 101)안무 : 에릭 고티에(Eric ‘Gauthier)아티스트 : 제이슨 레일리 마이 웨이(My way)안무 : 스테판 토스(Stephan Toss)아티스트 : Ivan CavallariAutumn Pas de deux원안무: John Cranko재안무: Marcia Haydee아티스트 : Jennifer Provins , Ben Marett.Silky안무: Ivan cavallari아티스트: Sacha Wakelin , Milos Mutavdzic, Daryl Brandwood, Sergey Pevenev, Christian Luck, Yann Lain▶ ArtistThe Queen of Ballet 강수진 강수진은 1985년 스위스 로잔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1위를 수상하면서 국제적인 관심을 모으기 시작한다. 이듬해인 1986년 동양인 최초로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입단한 강수진은 1993년 의 줄리엣역으로 처음 주역 데뷔의 꿈을 이루었다. 1962년 존 크랑코의 안무로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서 마르시아 하이데 주연으로 초연된 이 작품에서 줄리엣으로 주역 데뷔를 하게 된 강수진에게 당시 예술감독이던 마르시아 하이데는 자신이 공연에 사용했던 의상과 반지를 물려줌으로써 강수진을 ‘슈투트가르트의 줄리엣’으로 공식 인정하였다. 이후 강수진은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인 , 등의 작품에서 완벽하다고 여기질 만큼 배역에 몰입하며 섬세한 표현력과 정확한 테크닉,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전세계 발레 팬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고 있다. 강수진의 탁월한 실력은 1999년에 동양인 최초로 무용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우는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 여성무용수로 선정되면서 세계적으로 공인 받은 바 있다. 그 해 대한민국 보관문화훈장을 수여 받았다. 또한, 2007년 3월에는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50년 역사상 단 4명에게만 주어진 ‘캄머탠저린(궁중 무용가)’에 선정됨으로써 무용수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예를 누리고 있으며, 2007년 9월에는 존 크랑코의 전통을 가장 잘 이어가고 있는 무용수에게 수여하는 ‘존 크랑코상’을 수상하면서 그녀가 얼마나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지 알 수 있게 해주었다. [Profile]1975 리틀엔젤스 예술단 입단1982 모나코 왕립발레학교 입학1985 스위스 로잔 발레콩쿠르 동양인 최초 우승1986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 동양인 최초, 최연소 입단1987 요정역으로 솔리스트 데뷔1991 슈투트가르트 솔리스트 등극1993 로 프리마 발레리나 데뷔1996 슈투트가르트 프리마 발레리나 등극1998 로 뉴욕 데뷔1999 모스크바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 최우수 여성무용수상 수상!!2007 독일의 ‘캄머탠저린(Kammertanzerin, 궁중 무용가)’ 칭호 동양인 최초 수여!! 세계적인 천재 안무가 ‘존 크랑코(John Cranko) 상’ 수상♣ 일 시 : 2010년 4월 13일(화) 7:30PM ♣ 장 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 출 연 : 강수진, 마레인 라데마케르, 제이슨 레일리, 이반 카발라리, 서호주 발레단♣ 프로그램: 하이라이트, , 외 ♣ 티 켓: R석 10만원 | S석 8만원 | A석 6만원 | B석 4만원♣ 관람등급: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 공연시간: 2시간(인터미션 20분 포함) ♣ 예매문의: 성산아트홀 콜센터 268-7900 www.sungsanart.or.kr
10.03.30.1975년 초연이래 현재까지 전 세계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는 시대의 명작 전 세계적으로 열광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뮤지컬의 근원을 따지려면 한참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1926년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쿡타운티의 공판에서 영감을 얻은 ‘시카고 트리뷴’지의 기자였으며 희곡작가였던 모린 달라스 왓킨스가 쓴 연극 가 그것이다. 이 작품의 열광적인 호평이 바탕이 되어 1972년 무성영화 와 1942년 극중 여주인공의 이름을 딴 가 연이어 제작되면서 빅히트를 했다.왓킨스의 원작은 특정한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날카로운 풍자와 위트를 지닌 의 기본 소재는 언론과 사회의 속성에 대한 예지적인 시선으로 시대를 포월하는 명작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이다.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신화적 존재였던 밥 파시(Bob Fosse)또한 이러한 점을 놓치지 않았다. 1975년 그는 존 캔더(John Kander)와 프레드 엡(Fred Ebb)과 함께 20년대 격동기의 미국, 그 중에서도 농염한 재즈선율과 갱 문화가 발달하던 시카고의 어두운 뒷골목에 관능적 유혹과 살인이라는 대중적 테마를 결합해서 브로드웨이 뮤지컬 버전 를 만들어내어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위트있는 가사와 재즈 특유의 농익음이 묻어나는 매력적인 멜로디. 그리고 파시만이 표현할 수 있는 특유의 관능미 넘치는 안무는 다시 한 번 작품의 진가를 확인시켜주면서 대성공으로 이어졌고 뮤지컬 는 898회나 공연하며 70년대 브로드웨이를 대표하는 뮤지컬로 손꼽히게 된다.의 생명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1996년 연출가 월터바비는 밥 파시가 브로드웨이 뮤지컬계에 기여했던 공헌뿐 아니라 예술가로서 열정적인 삶을 살고 간 그의 인생 전체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자 했고, 재능 있는 안무가 Ann Reinking과 함께 뮤지컬 의 리바이벌 공연을 계획한다. 1996년 11월, 수백만 달러를 들여 조명, 무대장치 등을 재정비하여 Richard Rodgers Theater에서 재공연을 가진 는 파시의 작품 같지만 75년도의 무대와는 완전히 다르게 진일보한작품으로 평가받으며 브로드웨이 뮤지컬계에 대풍의 눈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특히 그 이듬해에는 75년도 작품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에게 넘겨줘야만 했던 토니상(Tony Award)을 리바이벌 뮤지컬상, 연출상 등 6개 부문이나 휩쓰는 기염을 토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 브로드웨이에서의 의 성공은 곧바로 웨스트엔드로 이 작품을 진출시켰으며 1997년 웨스트엔드 아델피 극장에서 막 오픈 시카고는 영국의 대표적 공연물에 주는 상인 올리비에 상의 베스트 뮤지컬 제작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하며 까다로운 영국 공연계에서 롱런의 대열에 합류하였다. 의 미국과 영국에서의 성공은 10년이 넘게 지속되고 있으며 세계 각지로 이어져 캐나다, 호주, 독일, 일본 등에서도 좋은 흥행 성적을 거두고 있다.오스카 6개 부문을 휩쓸며 다시금 화려한 비상에 성공한 2002년 미국에서 제작된 롭 마셜(Rob Marshall) 감독의 뮤지컬 영화 는 뮤지컬 영화의 모범적 사례로 일컬어지며 비평과 흥행의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으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뮤지컬의 섹시함과 작품성을 그대로 차용하면서 뮤지컬의 시공간적 제약에 대해 편집의 예술이라고 하는 영화적 역량을 한껏 발휘하여 이듬해 아카데미에서 작품상 등 주요 6개 부문을 휩쓸며 뮤지컬 영화 돌풍을 예고했다. 뮤지컬 영화 의 대대적인 성공의 원인은 언론과 관객들의 평가에서도 볼 수 있듯이 눈부신 관능과 20년대로의 노스텔지어가 엿보이는 시대상 재현, 그리고 상업지향 영화임에도 놓치지 않았던 사회 풍자와 비판 의식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는 이 영화가 원작 뮤지컬 의 가치는 다시 한번 전 세계인들에세 재 평가 되었다. 뮤지컬 영화 와 뮤지컬 의 성공은 좋은 작품에 의해 각기 다른 문화적 장르들이 어떻게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손꼽힐 수 있을 것이다.1920년대는 재즈의 열기와 냉혈한 살인자들이 만연하던 시대다. 서곡이 끝나면서 벨다 켈리가 등장한다. 보드빌 배우인 그녀는 자신의 남편과 여동생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고 살인을 저지른다. 코러스 걸인 록시 하트가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정부 프레드 캐이스리를 살해하는 이야기가 소개되는 동안, 벨마는 관객들에게 올댓 재즈 (All That Jazz) 의 진수를 맛 보여준다. 록시는 그녀의 남편 에이모스에게 프레드가 강도였다고 거짓말을 하고, 에이모스는 자신이 죄를 대신 뒤집어쓴다.록시는 감사의 마음을 노래 (Funny Honey) 하지만, 곧 경찰은 에이모스에게 록시가 강도와 잘 아는 사이였음을 알리고, 에이모스는 록시에게 죄값을 치르도록 한다. 록시는 벨마와 여죄수들이 수용되어 있는 쿡 카운티 여죄수 교도소에 보내진다. (Cell Block Tango) 이 교도소는 간수 ‘마마’ 모튼이 관장하는 곳으로 그녀는 자신의 죄수 고객들과 완벽한 상부상조의 정신을 실천 한다 (When You’re Good to Mama) 그녀는 벨마가 언론의 관심을 끄는 것을 도와주고, 벨마가 석방되어 화려하게 무대에 복귀하게 되면 한 몫을 챙기기로 한다. 경쟁적으로 그를 찾는 여성 고객들을 가진 변호사 빌리는 ‘내게 소중한 것은 사랑뿐’(All I Care About Is Love)이라며 노래하지만 그의 실제적 관심은 돈뿐이다. 빌리는 록시의 사건을 맡기로 하고 그녀의 이야기를 완전히 각색하여 모든 사람이 조금씩 선한 면이 있다는 것(A Little Bit of Good)을 주장하는 동정적인 신문기자 메리 선샤인에게 기사로 제공한다.록시의 기자회견은 각색된 진실(We Both Reached For The Gun)을 읊는 복화술사 빌리와 입만 벙긋거리는 꼭두각시 록시로 표현된다. 록시의 이야기는 시카고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벨마의 이야기들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질 위기에 처한다. 벨마에게 있어 그녀의 유명세는 물론, 변호사 빌리 플린까지 빼앗아 간 록시는 눈에 가시 같은 존재이다. 그러나 벨마는 록시를 설득하여 동맹을 맺으려 시도한다. (I Can’t Do It Alone) 록시는 이를 거절하지만 또 다른 야비한 치정 사건에 의해 자신이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 록시와 벨마는 각기 자기 자신들 이외에는 아무도 믿을 사람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My Own Best Friend) 록시는 임기응변을 발휘하여 감옥에 있는 몸으로 임신했다는 거짓말로 다시 언론의 관심을 끌게 된다. 간주곡 (Entr’acte)이 끝난 후, 벨마는 (I Know a Girl) 록시가 뻔한 거짓말에도 불구하고 (Me and My Baby) 승승장구 하는 사실을 믿기가 힘들다. 아모스는 자신이 아기 아빠라고 주장하지만 아무도 그에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Mr. Cellophane) 벨마는 빌리에게 자신의 재판을 위해 고안해 낸 아이디어들을 일러 준다. (When Velma Takes The Stand) 빌리의 강점은 쇼맨쉽이긴 하지만, 그가 벨마의 아이디어들을 속속들이 록시에게 넘겨 주었다는 사실을 안 벨마와 마마는 세상의 타락을 안타까워 한다. (Class) 약속한 대로 벨라는 록시의 석방을 성취시키지만 판결이 내려지기 바로 직전에, 더욱 흥미로운 범죄의 등장으로 모든 언론의 관심이 록시에게서 멀어지고 마친내 그녀의 유명세는 막을 내린다. 혼자 버려진 록시, 하지만 그녀는 자신에게 용기를 북돋으며 삶의 즐거움을 격찬한다. 록시는 벨마와 함게 팀을 이루어 (Nowadays) 열정적인 춤을 선보이고 (Hot Honey Rag) 전 출연진이 모두 피날레에 동참한다. (Finale)공연장소: 성산아트홀 대극장공연시간: 2010. 4. 10(토) 15:00, 19:30 4. 11(일) 14:00, 18:30 - (총 4회) 출 연 자 : 남경주, 인순이, 최정원, 옥주현 등 관람문의: 055)268-7926
10.03.23.아시아 최고의 클래식 음악축제로 자리잡은 통영국제음악제가 19일 막이 올랐다.경남 통영시 일원에서 25일까지 열리는 제9회 통영국제음악제는 올해 'MUSIC+'라는 새로운 테마로 관객들에게 다가 간다.통영국제음악제 사무국은 이번 음악제는 클래식 음악에 오페라와 미술, 무용, 영화, 문학, 음악극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시킨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천만관객을 모으는 영화음악의 황금손 기타리스트 이병우의 영화음악콘서트와 카프카의 시에 곡을 붙인 카프카-프라그멘트가 통영을 찾는다. 미술과 음악의 만남인 전람회의 그림, 음악과 무용극의 만남인 봄의 제전 등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공연도 열린다.또 국립오페라단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와 카운터테너 안드레아스 숄,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알렉상드르 타로,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와 노르웨이 체임버 오케스트라 등 공식공연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이번 음악제에서는 메인 공연을 공동으로 준비하는 호스트 프로그램도 마련된다.통영을 비롯한 인근 지역의 단체나 기업이면 누구나 원하는 공연의 호스트가 될 수 있으며, 호스트로 채택된 단체는 공연의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와 함께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프린지'도 24일까지 통영 일원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이밖에 국·내외 음악인들이 참여하는 아시아공연예술축제협의회(AAPAF) 총회와 TIMF 아카데미도 열린다.
10.03.19.경남 통영시의 유일한 극단인 '벅수골'이 창단 30주년 기념공연을 연다.극단 벅수골은 20~23일 벅수골 소극장에서 창단 30주년 기념공연으로 '서울 가는 길'을 무대에 올린다고 12일 밝혔다.작품 서울 가는 길은 실체를 알 수 없는 권력과 그 하수인들이 부여한 질서 속에서 길들여진 삶을 살 수밖에 없는 인간 군상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렸다.벅수골은 예향의 도시 통영 연극의 맥을 이어가는 전문극단을 표방하며 1981년 창단해 30년 동안 120여 편의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입장권은 명성레코드사와 통영서점에서 일반 8000원, 학생 3000원에 예매하며, 현매는 일반 1만2000원, 학생 7000원.자세한 사항은 극단 벅수골 사무국(055-645-6379)으로 문의하면 된다.
10.03.16.국립김해박물관(관장 송의정)은 우리나라 선사시대 연구의 keyword라 할 수 있는 고인돌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고인돌에 대한 여섯 가지 질문」이라는 주제로 1층 상설전시실 내에 테마전시회를 마련했다. 이 전시는 우리 역사의 특정 주제나 유물에 대해 집중 탐구해보는 전시이며, 매년 2회 이상 개최되고 있다. 이번 주제의 전시 기간은 2010년 3월 2일에서 동년 8월 1일까지이다. 전 세계적으로 고인돌은 대부분이 한반도에 집중되어 있으며, 세계사적인 역사성과 희귀성을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아 2000년 12월에 유네스코(UNESCO)가 지정하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고인돌은 무엇이며(what), 언제(when), 어디서(where), 어떻게(how), 누가(who), 왜(why) 만들었을까?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질문이지만, 누구나 답하기 어려운 과제이기도 하다. 다만 현재까지의 고고학적 연구는 우리에게 몇 가지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첫째, 고인돌은 청동기시대 사람들이 상당한 양의 노동력과 에너지를 투입하여 축조한 농경사회의 기념물이자 무덤이다. 둘째, 고인돌은 단순히 죽은 자를 그리워하는 애도의 장소를 넘어 지배자가 공동의례를 주관하는 상징의 장소였다. 셋째, 고인돌의 분포지역은 문헌에서 등장하는 고조선과 한(韓)의 강역과 대체로 일치한다. 이번 전시는 고인돌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질문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자리이다. 여기에는 고인돌에 대한 여섯 가지 질문에 대한 해답을 탐구하는 시각자료와 고인돌에서 출토된 여러 유물들이 전시되어있으며, 특히 창원 봉산리 2호 고인돌의 축조과정을 도면과 사진으로 복원하였다. 고인돌에 대한 탐구를 통해 우리나라 선사시대의 이해에 한 발 더 다가서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10.03.11.